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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마이스 5.0, 마이스산업의 중장기 밑그림 나왔다!2021~2025년 4개 전략, 16개 과제, 56개 세부사업 추진… 글로벌 MICE 도시경쟁력 확보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11.20 10:26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어제(19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부산 마이스산업의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벡스코 등 관계기관, 지역과 수도권의 관련 전문가와 마이스산업에 관심 있는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최종 추진상황 점검, 종합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산 마이스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은 부산이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 수립과 정책 발굴을 위하여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지난 2015년 1차 계획 수립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부산 마이스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용역에서는 국내외 마이스산업의 현황과 변화 방향을 살피고,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그 결과 전시컨벤션시설 인프라 확충, 융복합 대형전시회 개최, 국제회의 복합지구 특화, 부산형 마이스 개발,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4개 추진전략과 16개 과제, 56개 세부사업을 도출하였다.

특히 이번 계획의 미래 비전은 “상품이 저절로 팔리면서, 판매자와 고객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마케팅 5.0의 개념을 도입해 ‘마이스 5.0 가장 경쟁력 있는 마이스 특화도시, 부산’으로 설정했다. 국가와 도시 간 경쟁이 치열한 마이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사람을 모으는 도시가 아닌 저절로 모이는 도시, 시민과 마이스 참가자 모두가 행복한 부산’으로 도약한다는 게 핵심이다.

세부사업으로 첫 번째 추진전략인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벡스코 제3전시장 확충과 서부산 지역에 단일 면적 10만㎡ 이상의 대형 전시장 건립, 올해 4월 지정된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외 북항 지역에 국제회의 복합지구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 또한, 벡스코 내에 4차산업 환경 변화와 코로나19 대응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마이스(MICE) 환경을 조성하고, 가덕신공항의 실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센텀시티 일원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조성할 것을 제시했다.

두 번째, 마이스 수요창출 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마이스 유치단 구성, 해외 선진 도시와 네트워크 구축 등 마케팅 강화, 동남권 메가시티와 연계한 부울경 공동 마케팅 및 통합브랜드 개발, 마이스 협력본부 구성 등을 추진한다.

세 번째, 부산형 마이스 개발을 위해 단순히 즐기는 축제가 아닌 산업 성장과 연계된 축제 개발, 산‧학 일체형 연구 시스템 구축 등 연구‧개발(R&D) 분야 활성화, 벡스코 전시행사를 통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 마이스 참가자 대상 쇼핑‧관광 등 콘텐츠 추천 플랫폼 구축 등 스마트 마이스 기반을 마련한다.

네 번째 추진전략인 지속가능한 마이스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의 임차료 부담 완화 및 컨설팅을 통한 경영 안정화, 창업 활성화의 산실이 될 마이스 기업지원센터 구축, 마이스 기금 및 상생펀드의 재원마련 방안 등을 구체화했다. 도시재생사업 지역의 거점시설 등을 활용한 마이스 행사 개최로 지역주민이 마이스로 자생할 수 있는 일상 마이스 마을만들기, 저소득층에게 전시회나 이벤트 등의 행사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바우처사업 등 복지마이스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금 부산은 가덕신공항 건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국제관광도시 선정 등 대전환의 호재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마이스 특화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수도권의 한 마이스 전문가는 “부산은 이미 마이스를 단순한 행사가 아닌 산업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펼치는 등 마이스기업 친화 도시로서 다른 도시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며, “연구‧개발(R&D) 투자 등 부산형 마이스 생태계의 명확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마이스 도시로서 괄목할 만한 성장과 무한한 가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정호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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