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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황반변성 치료제 임상 진입 위해 독성시험 및 임상시료 생산 위탁 기관 선정​
임수민 기자 | 승인 2020.11.30 10:22

비대칭 RNA 간섭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대한 RNA 간섭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 올릭스가 미국 전임상 시험 전문 업체 찰스리버 래보래토리즈(Charles River Laboratories, 이하 찰스리버)와 자사의 안질환 파이프라인인 OLX301A의 전임상 독성시험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올릭스는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을 동시에 표적하는 치료제인 OLX301A의 안전성을 세포 및 동물모델에서 확인한다. 

동사는 이에 앞서 OLX301A의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위한 API(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의 합성을 위해 LGC 바이오서치 테크놀로지(LGC Biosearch Technologies)와 GMP 시료 합성 계약을 이달 체결했다.

습성 및 건성 황반변성은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부의 망막 색소 상피 세포에 변성이 생겨 실명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60세 이상 노령층의 실명 유발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건성 황반변성은 전 세계적으로 승인받은 치료제가 전무하며, 현존하는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는 전체의 약 30%의 환자에게는 약효를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45%의 환자에게서 2년 내 섬유화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를 수반한다.

올릭스는 지난 10월 프랑스 안과 전문의약품 개발사인 떼아 오픈 이노베이션(Théa Open Innovation)에 OLX301A를 비롯한 자사의 안질환 파이프라인들을 9000억 원대 규모로 전 세계(아시아태평양 지역 제외)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올릭스 이동기 대표는 “OLX301A 프로그램은 기존에 물질 선정 및 비임상 시험을 진행하던 도중 효력과 독성이 더 뛰어난 물질을 도출하여 파트너사인 떼아와의 합의하에 물질을 변경하게 되었다. 일정이 다소 지연된 만큼 글로벌 위탁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물질로 빠르게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찰스리버는 미국 윌밍턴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20여 개국에 지사를 둔 세계 1위의 비임상 위탁시험기관(CRO) 이며, 2019년 기준 미국 FDA에서 승인된 약 85%의 의약품이 찰스리버의 개발 지원을 거쳤다.

임수민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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