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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32억 규모 VFX 제작 용역계약 체결
이정훈 기자 | 승인 2021.01.12 10:16
<사진설명> 중국 영화 ‘무한심도’(2021) 포스터

종합 콘텐츠 제작사인 (주)위지윅스튜디오(299900)는 중국 영화 ‘무한심도’(Infinite Depth) VFX 제작 용역계약에 관한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중국 영화 제작사 완미세계이고, 계약 금액은 32억원 규모로, 계약기간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약 6개월이다. 

‘무한심도’는 블록버스터 재난영화로, 중국의 세계문화유산지, 자연유산지로 유명한 지역이자, 마오타이주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귀주시에서 크랭크인 소식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발표와 동시에 중국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엔터테인먼트 검색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주연 배우로는 2018년 인기 드라마 ‘진혼’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주일룡과 작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랭킹 1위에 빛나는 ‘800’에 출연한 황지충 등이 출연하며, 2017년 이정재 주연의 한중합작 영화인 ‘대역전’의 감독 이준이 메가폰을 잡았다.  
   
 ‘무한심도’는 지질변동으로 인해 발생한 자연재해를 배경으로 땅 속 지하 극한의 상황에서 가슴을 울리는 구조 작업 이야기를 다뤘으며, 위지윅스튜디오는 절벽 등반, 건물 붕괴, 산사태 등 위험천만한 상황에서의 극적인 구조 활동과 같은 영화의 핵심 장면들을 VFX솔루션을 통해 구현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컴투스의 게임 ‘서너머즈워’의 중국 유통 허가 소식 및 BTS 히트곡이 중국 관영 라디오 통해 전파되는 사례 등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눈에 띄는 한중 관계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어, 콘텐츠 업계 내에서는 본격적인 한한령 해제가 거론되고 있다.
중국의 문화산업 중심지인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 지사를 운영 중인 위지윅은, 중국 시장이 다시 열리고, 수주가 재개될 것이라는 흐름을 예측하기라도 한 듯, 한한령과 더불어 작년 팬데믹으로 인해 얼어붙다시피한 중국 영화시장을 놓치지 않고, 현지 영업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덕분에 위지윅은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작년 할리우드 감독의 중국 재난 영화 ‘천화’(Skyfire)의 VFX를 메인으로 제작하는 등 중화권 영화시장에서의 수주력으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였음을 증명했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중국 시장에 진출 한 동종업계 국내 유수 기업들은 난항이 반복되자 대다수 업체들은 지사를 철수하였으나, 위지윅은 현지의 유력 메이저 제작사와의 파트너십과 협업을 통한 신뢰를 축적해오며, 한한령 본격 해제 이후 새롭게 열릴 중국 시장에서 국내를 대표 할 최전방 영업 전선을 꾀하여 해외사업 기반을 강화해왔다”고 전했다.

이정훈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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