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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현장(POC)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 특허권 취득최대 40종의 병원체를 현장에서 동시에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
조수영 기자 | 승인 2021.01.20 09:28

바이오니아가 핵산추출과 유전자 증폭을 동시에 전자동으로 30분 내에 신속·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현장(POC, Point-of-Care)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의 국내 특허권을 취득해 공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분자진단의 핵심인 유전자 증폭(PCR) 기술은 특정 유전자를 반복적으로 증폭함으로써 약 10개 이하의 바이러스 또는 세균을 검출할 수 있는 고감도 분석기술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정밀진단 또한 실시간 역전사 유전자 증폭법(Real-time RT-PCR)이 사용되고 있다. 유전자 증폭을 위해서는 먼저 시료로부터 DNA 또는 RNA와 같은 핵산만을 고순도로 추출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바이오니아가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핵산추출 카트리지와 이에 삽입되는 PCR 플레이트 및 신속 유전자 증폭을 위한 정밀제어 모듈로 구성되며, 소형 정밀 분자진단 장비에 적용된다. 기존에 약 4~5시간이 소요되던 PCR 검사를 30분 만에 가능하게 한 혁신적인 기술이다. 바이오니아는 미국, 유럽 등 주요국에도 해당 기술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바이오니아의 특허 기술을 적용하면 복잡한 핵산추출 과정과 유전자 증폭을 동시에 전자동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검사 시간을 대폭 줄이면서도,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적은 양의 시료를 장비에 넣기만 하면 최대 40종의 병원체를 동시에 현장에서 빠르게 검사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나 검사센터 배송 등 불편함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는 현재 전 세계로 공급되고 있는 ExiStation™ 플랫폼 분자진단장비에 이어, 본 특허 기술이 적용된 IRON-qPCR™을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

IRON-qPCR™은 소형의 현장형 정밀분자진단장비이다. 이 장비가 중·소형 병원이나 응급의료센터, 응급실 등에 보급되면 현장에서 바로 진단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감염병에 대한 조기 및 정밀진단이 가능해 즉각적인 처방으로 전염병의 확산 방지와 개인 맞춤형 정밀의학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니아는 IRON-qPCR™에 적용할 수 있는 코로나19·호흡기바이러스 다중진단키트, 다제내성진단키트를 올해 출시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성병, 야외 활동 감염성 질병 등 조기·정밀 진단이 필요한 다양한 신속 질병 진단키트 개발을 진행 중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IRON-qPCR™은 현장에서 신속하고 간편하게 질환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어 코로나19와 같은 증상기반 진단에 최적화된 다중진단 플랫폼”이라며, “미래 의료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장비”라고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Grand View Research(2020년 3월) 자료에 의하면, 현장진단 시장은 2020년 194억 달러에서 연간 3.2% 성장하여 2027년에 241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Yole Research(2020년) 자료에 따르면, 현장진단 기술 가운데 분자진단이 다중진단 기술과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전자동화장비의 장점이 있어, 전체 현장진단 시장에서 분자진단의 비중은 2019년 50% 수준에서 2025년에는 70%로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조수영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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