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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진전될 수 있도록 노르웨이가 노력해주길 바라”박 의장, “한국과 노르웨이는 친환경분야에서 협력 가능성 커”
권병우 기자 | 승인 2021.01.20 12:21

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노르웨이 대사의 예방을 받고,“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이 과정에서)당사국인 한국의 입장을 적극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신임 의장국이 된 노르웨이에 대해“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문제가 세계에는 일부분이지만, 남북에게는 죽고사는 문제이기 때문에 당사자인 한국이 가장 절실하게 해결방안을 찾아낼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르웨이는 지난 6일 독일에 이어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신임 의장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술베르그 대사는 “노르웨이 역시 남북관계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 알고 있다. 이번에 맡게 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장의 자리도 쉽지 않은 일임과 동시에 중요한 일라는 점도 인식하고 있다”며 “대북문제가 평화적 방향으로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장은 “대북제재위원회 위원장이 방한하게 되면 국회에도 방문해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술베르그 대사는 “저희는 한국 국회, 정부 부처와 협력하는데 있어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 등 상황이 나아지면 한국과 정치, 경제적 협력에 맞춘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박 의장과 술베르그 대사는 양국의 친환경 분야 협력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박 의장은 “한국과 노르웨이는 경제분야에서도 협력이 가능하다고 본다. 한국의 그린뉴딜(Green New Deal)과 노르웨이의 친환경적 경제회복(Green Recovery)에는 공통점이 많다”면서 “조선사업, 전기차 분야 등 상호협력분야를 찾아서 윈-윈(Win-Win)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술베르그 대사는 “조선해양분야는 양국협력의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해왔고, 한국 자동차 업체의 전기차들은 노르웨이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면서 “해상풍력에서도 양국 간 많은 협력을 이루고자 한다. 한국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하겠다고 선언했는데, 기대가 굉장히 크다”고 말했다.

면담에는 수산네 욘네스 주한노르웨이대사관 2등서기관,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권병우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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