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건강 프레시푸드(Fresh Food)’ 라인업을 강화한다.

GS25가 건강 간편식 통합상품 ‘칼로리라인업’ 4종을 동시 출시했다고 이달 12일(오늘) 밝혔다. GS25가 선보인 ’칼로리라인업’ 4종은 ‘290kcal두부면샐러드파스타’, ‘300kcal치킨스테이크도시락’, ‘305kcal곤약닭가슴살김밥’, ‘320kcal로스트치킨샌드위치’다.

최근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영향으로 외부 활동을 삼가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 지향적 삶을 추구하는 고객이 주요 대상이다.

GS25는 쌀이나 밀가루 등의 백색푸드를 대체할 수 있는 건강식 트렌드가 주목받음에 따라 낮은 칼로리에 영양까지 고루 갖춰 인기를 끌고 있는 두부면, 콜리플라워, 곤약, 통밀빵 등의 식재료를 활용했다. 제품 패키지 전면에는 칼로리 수치를 내세운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고 파스텔톤의 통일된 컬러로 산뜻한 봄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GS25는 이번 간편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건강 먹거리 라인업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양가 있고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먹거리를 찾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이 GS25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290kcal두부면샐러드파스타’는 건강한 두부면을 메인으로 신선한 샐러드 채소와 오리엔탈 드레싱을 더한 파스타다. 아몬드, 땅콩, 호두 등 견과류를 추가로 곁들일 수 있어 식감과 영양 밸런스를 모두 충족시킨 상품이다. 가격은 4300원.

‘300kcal치킨스테이크도시락’은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촉촉한 그릴드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발사믹 드레싱과 함께 구성했다.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콜리플라워를 활용한 볶음밥, 다양한 채소가니쉬로 풍미를 더했다. 특히 데쳐서 잘게 간 당근을 활용한 프랑스식 샐러드 ‘당근라페’도 함께 맛볼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가격은 4800원.

‘305kcal곤약닭가슴살김밥’은 흑미잡곡밥에 곤약을 섞어 만든 밥을 베이스로 한다. 참깨소스를 드레싱한 큼지막한 닭가슴살 샐러드와 하얀단무지, 게맛살, 계란구이를 토핑했다. 기존 줄김밥의 평균 칼로리인 약 350kcal 대비 약 87% 수준의 열량으로 맛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500원.

‘320kcal로스트치킨샌드위치’는 고소한 통밀빵과 구운 닭가슴살에 이탈리안 드레싱과 렌치소스, 신선한 채소를 풍성하게 담아냈다. 담백한 닭가슴살의 풍미는 높이고 칼로리는 낮춰 영양과 맛의 균형을 이룬 상품이다. 가격은 4000원.

권영환 GS25 간편식품부문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고객들이 낮은 칼로리로 필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건강 간편식의 라인업을 강화해 선보이게 됐다”며 “GS25는 그동안 다양한 시도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된 저칼로리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킴은 물론,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는 건강 먹거리 대표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수민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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