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간편건강식 전문 플랫폼인 ‘랭킹닭컴’을 운영하고 있는 푸드나무[290720]가 2분기 매출 506억원을 달성하면서 창사 이래 첫 500억원대 분기 매출을 돌파했다.

푸드나무가 11일 발표한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869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62.3%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연결 매출액도 50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6.1% 성장하면서 분기 최대 매출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한 주요 요인으로는 “전방위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이 주효하면서 자사 플랫폼 내 신규 회원이 크게 급증하고 있다.”며 ‘랭킹닭컴’과 신규 플랫폼(피키다이어트, 개근질마트)들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플랫폼의 가파른 성장세,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특급배송을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는 푸드나무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 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회사측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내수 시장에 맞춰 외형적인 성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TV, 버스, 옥외광고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지금은 성장에 집중할 시기이며, 영업이익률 10% 이상은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내 코스닥 상장사인 윙입푸드와 함께 설립한 중국 내 합작법인에 대해서는 “현재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대한 총력을 기울여 연내에 첫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푸드나무는 7월말 기준 186만 명의 플랫폼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말에는 약 21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오렌지멤버스’도 런칭 3개월 만에 2만명의 회원이 가입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을 잘 이끌어내고 있다.

김근식 기자  nice3734@hanmail.net

<저작권자 © 이머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