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링크는 종속회사인 ㈜크리스에프앤씨인베스트를 통하여 2017년 ㈜크리스에프앤씨 지분 63%를 매입하였다. 이후 유상증자, IPO(기업공개)등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안착하도록 큰 기여하였고, 인수 이후 약 4년만에 투자금 회수에 나선 것이다.

㈜크리스에프앤씨인베스트는 최초 지분인수 당시 1,725억원을 투자하였으나, 코스닥시장 상장시 구주매출로 약 700억원, 배당금 약 45억원등 투자금을 회수하였다. 또한, 올해 3차례의 주식매각을 통해 나머지 보유분 70만주를 제외하더라도 투자금 모두를 회수하였고, 현 시세 유지시 투자수익은 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젬백스링크 관계자는 “이번 주식양수도 계약을 통해 확보된 현금은 회사의 운영과 차세대 먹거리 개발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 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현금보유 증가는 재무 안정성에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밝혔다.

젬백스링크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541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으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특히 해외패션사업부의 매출은 고성장을 기록 중이다. 

이정훈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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