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종합광고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이하 ‘차이’)이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3개의 브랜드 수상을 성공하며, 2019년 대상의 영광을 2021년에 다시 재연했다. 

차이는 ▲퍼포먼스 마케팅 부문에서 아모레퍼시픽 라보에이치 ‘샴푸엔없지 라보에있지’ 캠페인과 하이트진로 ‘TERRA X TOP’ 브랜드 콜라보 캠페인으로 각각 대상과 금상을, ▲통합 캠페인 전략 부문에서 쿠팡이츠의 ‘당연한 이야기’로 금상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 라보에이치는 두피케어 및 탈모에 관심있는 영탈모 타겟을 메인으로 공략하기 위해 기존의 샴푸와 다른 ‘두피스킨케어’라는 차별점을 강조하며 ‘샴푸엔없지 라보에있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2039 타겟 데이터를 바탕으로 10편에 달하는 자체 제작 영상 콘텐츠와 6편의 진정성 있는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교차 활용함으로써, 보다 세분화된 타겟 접점에서 상황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노출했다. 또한, 전략적인 퍼포먼스 마케팅을 통해 세일즈를 효율적으로 견인하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라보에이치는 신규 브랜드로서 시장에 안정적으로 첫발을 내딛었다는 평을 받았다. 

쿠팡이츠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앱 사용자 수 증대 및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당연한 이야기’라는 크리에이티브 컨셉과 ‘돌았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활용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금까지 다른 음식들과 섞여 여러 배달처를 함께 돌고 온 배달음식을 받아왔던 소비자들에게 쿠팡이츠는 ‘한 번에 한집’ 배달 서비스로 나만을 위한 신선하고 따뜻한 음식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메시지를 온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에 맞게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했다. 결과적으로 캠페인 이후 인지도 상승 및 이용자수 증대라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하이트진로 ‘테라XTOP 브랜드 컬래버 캠페인’은 경쟁사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빅이슈로 대응하고 국내 대세 브랜드로써 리더십 확보와 변화된 주류 소비 트렌드 (혼맥&홈맥)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MZ세대의 일상 속 생활을 점유하는 다양한 카테고리, 산업별 리더십 브랜드들과 컬래버레이션으로 테라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광고를 제작하여 직관적 대세감을 줄 수 있는 광고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구글의 페르소나 타겟팅을 각 브랜드 별로 적용, YouTube를 통해 주로 소비하는 컨텐츠에 최적화된 광고 소재를 노출하여 관심도를 높였다. 

차이커뮤니케이션 최영섭 대표는 ‘앞으로도 더 확장된 개념의 크리에이티브와 솔루션으로 브랜드와 다양한 콘텐츠가 융합하는 더 진화된 다양한 캠페인을 많이 선보이겠다’ 라며 이번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2019년 대한민국광고대상 오디오 부문 대상수상, 2020년 퍼포먼스 마케팅부분 은상, 디지털 영상 부문 동상에 이어, 2021년 영광의 대상의 자리에 다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권병우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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