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2차전지용 보호회로 전문업체인 파워로직스(공동대표 박창순, 정상호)는 전기자동차 자체개발 및 생산기업인 AD모터스(대표 유영선)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을 공급할 예정이다. 파워로직스는 지난 8월 AD모터스와 합작하여 설립한 파워에이디에너지를 통해 AD모터스의 저속전기자동차(NEV)인 Change에 장착할 배터리팩을 공급하게 된다.

Change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리튬배터리를 장착한 저속전기자동차로 리튬인산철을 채택하여 안정성을 추구했으며 높은 효율과 긴 수명으로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파워로직스의 배터리팩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로직스는 이미 2000년부터 산업자원부 국책과제인 “2차전지용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 10 여년 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국내 BMS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워로직스가 개발한 BMS는 국내 2차전지업체 및 상용차 업체와 테스트를 거쳤으며 배터리 잔량 정확도, 신뢰성, 전압∙온도∙전류 제어의 정확성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파워로직스는 지식경제부의 “V2G용 BMS 개발” 등 5개의 국책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파워로직스는 전기자전거에서부터 전기버스까지 모든 전기차량용 BMS 개발에 성공하여 양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시범운행 중인 남산순환 전기버스용 BMS를 납품하였고 내년 하반기에는 해외향 하이브리드 상용차용 BMS를 양산할 계획이다.

BMS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극소수로 한정되어 있고 세계 시장에서 국내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고려해 볼 때 파워로직스의 BMS기술은 향후 막대한 수출성과와 수입대체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도부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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