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는 모빌리언스카드 6월 거래금액이 200억원을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모빌리언스카드 월간 거래금액이 200억원을 넘긴 것은 서비스 출시 후 처음이며, 지난해 12월 100억원을 넘긴 후 6개월만에 두배 이상 증가했다. 모빌리언스카드의 이러한 성장은 모빌리언스카드가 가진 특성이 휴대폰결제를 사용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KG모빌리언스 고객들은 모빌리언스카드를 통해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휴대폰결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지출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스마트한 소비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미성년자녀가 있는 중장년층 고객은 현금 없이 체크카드와 동일한 기능이 있는 모빌리언스카드로 자녀의 용돈 관리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평이다. 흔히 말해 MZ세대의 수요가 폭발적인 것이다.

KG모빌리언스는 모빌리언스카드를 단순한 결제수단이 아닌 온오프라인 커머스시장의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만들 예정이다. 현재 KFC등 제휴된 업체를 이용시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매월 제휴되는 서비스는 증가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제휴사가 확보되면 고객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특화된 제휴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한계로만 보이던 휴대폰결제의 오프라인 진출이 모빌리언스카드로 인해 의미 있는 시장을 열었다고 본다. 오프라인시장이 열린 만큼 KG모빌리언스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킬 것이며 월거래액 300억 달성도 가시권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빌리언스카드의 성장은 KG모빌리언스의 하반기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근식 기자  nice37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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