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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앤바이오, 명지병원과 오가노이드 뱅크 공동 설립 추진오가노이드 뱅크 공동 설립을 위한 MOU 체결, 다양한 암종에 대한 환자 조직 확보
박영재 기자 | 승인 2022.09.26 09:53
<넥스트앤바이오 이영욱 대표(좌)와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우)이 오가노이드 뱅크 공동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넥스트앤바이오(공동대표 이현숙, 이영욱)가 지난 23일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이사장 이왕준, 의료원장 홍성화)과 오가노이드 뱅크 공동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가노이드 뱅크는 환자의 신체 조직을 이용하여 제작한 환자 조직 모사체 오가노이드를 수집·보관하는 공간으로, 오가노이드 연구 활성화와 고도화를 위해 필수적인 기반 인프라 중 하나다. 오가노이드 뱅크에 축적된 오가노이드와 오가노이드 제작에 사용된 데이터들은 환자 맞춤형 치료제 스크리닝 등 정밀의료를 실현하는 데 기반이 되며, 약물 재창출이나 신규 바이오 마커 발굴 등 신약개발에 활용되기도 한다.

이번 협약은 오가노이드 뱅크 공동설립 외에도, 넥스트앤바이오의 오가노이드 배양 전문성과 명지병원의 임상 연구 노하우(Know-how) 교류를 통해, 병원 내 환자 치료 성과 향상 및 정밀의료 서비스 구축을 골자로 한다.

명지병원과 넥스트앤바이오가 공동 설립하는 오가노이드 뱅크는 명지병원에서 시행되는 수술을 통해 채취되는 조직을 오가노이드로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대상은 간·위·대장·췌장암 조직에서 시작해 추후 주요 암종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더불어 넥스트앤바이오는 명지병원과의 오가노이드 뱅크 공동설립을 통해 확보한 조직으로 제작된 오가노이드에 대한 권리를 바탕으로, 향후 약물 스크리닝을 포함한 정밀의료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넥스트앤바이오는 오가노이드 뱅크의 바이오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장기에 대한 오가노이드 배양 기술 고도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각 암종별 약물 평가 및 환자 맞춤 약물 평가 진단 플랫폼 구축 ▲오가노이드 온 어 칩(Organoid-on-a-chip)[i] 관련 연구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넥스트앤바이오는 면역세포치료제 관련 독자적인 기술과 임상경험을 보유한 명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 스크리닝 플랫폼을 활용한 동반진단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명지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오가노이드 뱅크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오가노이드 뱅크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아직 시작단계인 오가노이드 연구 분야에 명지병원과 넥스트앤바이오의 노하우가 만나 선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 오가노이드 연구 활성화는 물론,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일보한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넥스트앤바이오는 생명공학과 기계공학을 합친 융합공학 기술을 적용, 오가노이드를 균일한 모양과 질로 표준화할 수 있는 대량 배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췌장, 대장, 위, 뇌, 간, 신경, 혈관 등 인체에서 유래된 모든 장기를 오가노이드로 재현할 수 있으며, 뇌와 망막 등 각기 다른 장기의 오가노이드를 연결하거나 인체 내 생리 활동을 체외에서도 구현할 수 있다.

이번 협력과 관련해 넥스트앤바이오 이현숙 대표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정밀의료가 상용화되려면 다양한 환자군에 대한 데이터를 갖춰야 하는데, 이를 위한 초석이 바로 오가노이드 뱅크 설립”이라며, “기술 교류를 통해 연구를 활성화하고, 암종별 플랫폼을 개발해 환자 개개인을 위한 최적의 치료법을 선별하는 정밀의료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MOU의 의의를 설명했다.

넥스트앤바이오 이영욱 대표는 “넥스트앤바이오는 국내 주요 제약사 및 KIST 유럽연구소를 포함한 국내외 연구기관과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유효성 및 독성 평가 등 오가노이드 활용 신약개발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 운영을 위해 논의 중이다. 명지병원과 공동 설립할 오가노이드 뱅크를 통해 연구 인프라를 확장하고 데이터와 기술을 축적하여 국내 정밀의료 보급화를 선도해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재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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