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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아이테크,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중 코스닥 상장 목표
이정훈 기자 | 승인 2022.09.27 09:50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전자재료 소재 전문기업 제이아이테크(대표이사 함석헌)가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제이아이테크는 총 1,728,870주를 공모하며 공모 희망가액 범위는 13,000원~16,000원이다. 10월 20-21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26-27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약 1,065억 원~1,311억 원이다.

현재 회사의 매출을 견인하는 Low-K 프리커서 부문에서는 제이아이테크가 국내 최대의 양산 캐파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커서는 반도체 필수 8대 공정 중 박막 과정에 사용되어, 여러 물질의 박막을 웨이퍼에 증착하는 데에 사용되는 핵심 재료다.

제이아이테크는 타사에 비해 획기적인 짧은 공정으로 제조가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 공정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최근 3년간 약 10%의 연평균성장율과 2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해올 수 있었던 비결이다.

그 밖에 디스플레이용 포토마스크 케이스, OLED 소재, 반도체용 희귀 가스 등도 함께 다룬다. 예를 들면 특히 블랭크 마스크의 이동에 사용되는 포토마스크 케이스 사업에서는 신규소재를 직접 개발해 내년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랭크 마스크는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포토마스크의 원재료다. 한편 올해 신규 진출한 특수가스 부문에서도 상반기 유의미한 실적을 내고 있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해 매출은 약 205억원이었으며, 올 상반기 매출로만 이미 2021년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함석헌 대표이사는 “주력이자 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 프리커서 사업 외에도 OLED 유기재료와 특수가스 사업 부문 등에서 다양한 성장 여력을 가진 것이 제이아이테크의 자신감” 이라고 밝혔다.

철저한 품질 유지가 생명인 반도체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 유지라는 점도 놓치지 않는다. 지난 해 가동하기 시작한 제2공장의 가동률이 벌써 80%대로 올라왔다. 상장 후에는 수요를 안정적으로 따라가기 위해 시설 확장에 아낌없이 투자해, 캐파(Capacity)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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