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개발 직무는 기술 스택(개발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이나 세부 분야에 따라 매우 광범위하다. 같은 개발이라도 프론트엔드와백엔드, 서버 등 분야에 따라 하는 일이 다르고, 자바(JAVA)나 파이썬(Python) 등 활용하는 기술 스택은 700여개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개발자를 꿈꾸는 취준생들은 개발 커리어 세계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어떤 언어를 선택해 공부해야 할지 결정을 못 내리는 경우도 많다. ‘점핏’이 이런 취준생들의 막막함에 속 시원한 답을 주는 북콘서트를 준비했다.

점핏 개취콘 이미지 <사진출처=사람인 HR 커뮤니케이션팀>

개발자 채용 플랫폼 점핏(대표 김용환)은 제 5회 ‘개발자 취업 콘서트’(이하 개취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2월 9일 서울 서대문구 한빛미디어 사옥 1층 리더스홀에서 열리고,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이번 개취콘은 ‘취준생을 위한 개발 분야 총정리’를 주제로 했다. 이를 통해 취준생들이 광범위한 개발 취업 분야를 이해하고, 자신의 커리어 방향성에 적합한 기술 스택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연사로는 47만 구독자를 보유한 IT 분야 국내 1위 유튜버 ‘조코딩’이 나선다. 조코딩은 대학 4학년때까지 전혀 코딩을 접하지 않았으나, 앱을 만들고자 하는 일념으로 독학으로 코딩을 공부해 앱스토어 인기 차트 2위에 오른 ‘동물상 테스트’를 개발한 인물이다. 이번 행사에서 스스로 절박하게 연구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쌓은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조코딩은 최근 코딩이 서투른 비전공자나 신입 개발자들이 코딩의 기초부터 실제 결과물 개발까지 알기 쉽게 체득할 수 있는 『Do it! 조코딩의 프로그래밍 입문』을 IT 전문 출판사 이지스퍼블리싱을 통해 펴내기도 했다.

올해 시작된 점핏 개취콘은 개발자를 꿈꾸는 취준생들의 커리어 길잡이로 입소문이 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네 차례가 진행되는 동안 누적 참여 신청자수가 5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이번 5회차 개취콘에서는 그간 행사에서 신청자들로부터 접수된 약 1,200개의 사전 질문 중, 신입 개발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인 다양한 개발 분야에 대한 소개와 분야별 업무 특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커리어 가이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개취콘은 점핏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2월 4일까지 점핏 PC 및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 중 10명을 추첨해 ‘키크론 K8 레트로 키보드’를 증정한다.

점핏 관계자는 “범위가 넓고, 기술의 발전에 따라 빠르게 트렌드가 변화하는 개발 커리어 세계에서 취준생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으로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개취콘을 준비했다”라고 말하며, “사용자들이 점핏과 개취콘에 보내준 성원에 힘입어, 내년에도 취준생들의 니즈 및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하고 유익한 개발 커리어 관련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심지현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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