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문화기업 앙상블리안(대표 심은별)이 오는 18일 첼로 콰르텟의 매력을 선보이는 'Four Colors, Four Cellos'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최초 컬쳐펀딩 플랫폼 '페스티버'와의 스페셜 펀딩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신인 첼리스트 콰르텟인 파토스 첼로 콰르텟과 앙상블리안이 함께 한다.

첼리스트 김강, 윤재열, 조현철, 황해원으로 이루어진 첼로 앙상블 '파토스'는 열정적이고 감성적인 4명의 남성 첼리스트들이 만나 창단한 젊은 청년 단체이다.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에 재학 중인 젊은 연주자들은 이번 공연에서 클래식 뿐만 아니라 OST, 팝 등의 다양한 테마의 공연을 선보인다.

현악 4중주가 일반적으로 바이올린 2대와 비올라 1대, 첼로 1대로 구성된 것과 달리 이번 콘서트에서는  첼로 4대로 구성된 첼로 콰르텟이 연주된다.

피아졸라의 '천사의 죽음'을 비롯하여 첼로 문헌사의 대표적인 작곡가 포퍼의 '폴로네이즈'와 함께 비틀즈의 'Yesterday'와 같은 익숙한 작품들도 함께 연주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공연을 주최 및 주관하는 앙상블리안과 페스티버는 스페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캐주얼 클래식 공연을 주최해 왔다.

음악MBTI부터 시작하여 클래식 유튜버인 밤하늘X피리보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탱고클럽을 옮겨 온 'The Piazzolla Night'에 이어 2022년 마지막 공연인 이번 콘서트는 그간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대장정으로써 더욱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주최인 페스티버는 기존 4여년간 운영해 온 팬덤의 성지, 디지털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을 기반으로 ‘이벤트 펀딩’, ‘콘텐츠 비즈니스’, ‘IP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이벤트 콘텐츠와 커머스가 결합된 온라인 플랫폼으로, 팬덤이 있다면 누구나 펀딩이나 스토어 제작이 가능하고, 관련 굿즈 제작은 물론, 글로벌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것이 강점이다.

페스티버는 23년 1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오픈 시기에 맞춰 스페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이번 공연의 주관인 앙상블리안은 하우스콘서트를 중심으로 신진 음악가를 인큐베이팅하고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에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강남문화재단 협업을 비롯,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페스티버는 추가적으로 국내 유튜버, 인플루언서를 비롯하여, 인기 콘텐츠(공연,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굿즈를 제작 및 판매, 배송을 병행하는 슈퍼 콜라보 프로그램인 콜라보 스테이션도 진행하고 있어 큰 눈길을 끌고 있다. 

이수연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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