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홍원표 고등교육혁신원 혁신활동센터장, 조혜린 워크스테이션 팀 학생대표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원장 장용석)이 지난 9월 26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대학생 사회혁신활동 참여그룹(이하 워크스테이션)과 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생 비교과 활동 참여그룹인 워크스테이션은 사회혁신적 마인드를 지닌 학생들이 사회변화를 주도하고자 조직한 팀이다. 총 6개 분야(Public Value Learning, Social Value Management, Change Agent, Social Innovation Network, Social Venture Startup, GS Social Innovation Project(GSIP))로 구성되며, 선정된 팀은 UN이 정의하는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17가지를 토대로 사회 발전, 환경 보호 등 미래 지향적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2018년 50여 개 팀, 약 300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워크스테이션 프로젝트는 올해 2023년 상반기까지 총 누적 1,013개 팀, 5,560명이 활동하는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3 하반기에는 213팀, 1,164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이번에 선정팀들은 9월 2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은 고등교육혁신원 장용석 원장의 축사에 이어 2023년도 하반기 워크스테이션의 시작을 알리는 협약 및 선언식이 진행됐다. 협약 및 선언식은 고등교육혁신원 홍원표 혁신활동센터장과 2023년도 하반기 워크스테이션 학생 대표가 진행했다.

이어진 2가지 토크 세션은 전문가 강연 형태로 열렸다. Social Impact Talk 세션에서는 ㈜플랜엠, 한국사회가치평가 김기룡 대표가 ‘Social Impact 측정 이야기’를 주제로 사회적 가치측정 방법 및 임팩트 측정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임팩트 측정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가까워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Social Innovator Talk 세션에서는 고등교육혁신원 앰배서더인 김태호 사회혁신가(언더우드국제대학 지속개발협력전공 17, 사회혁신가 1기)가 ‘워크스테이션 활동에서부터 뤼튼테크놀로지스(wrtn) 창업 및 해외 진출까지’란 주제로 창업 과정과 창업 후 해외 진출 경험에 대해 공유했다. 김태호 사회혁신가는 생성 AI 스타트업인 ㈜뤼튼테크놀로지스의 공동 창업자로, 이 기업은 2023년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소프트웨어&모바일앱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원표 고등교육혁신원 혁신활동센터장은 “고등교육혁신원은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공감과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혁신가를 양성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며, 워크스테이션 참여 학생들에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힘써주기를 당부하며 필요한 지원을 통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은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 활동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사회혁신활동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 및 지역사회, 공공부문과 협력해 사회적 임팩트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워크스테이션 활동 하반기 최종 성과 공유회 ‘2023-2 IHEI Festa’는 내년 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심지현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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