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김진규)는 U-City 세계시장을 주도할 유비쿼터스 기반 IT/건설/환경/에너지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LS산전, 삼안, 이산, 지오모니터링 등 12개 기업과의 산학협력으로 대학원 신기술융합학과에 U-City 전공을 신설하고, 18일부터 22일까지 2011학년도 전기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U-City란 첨단 IT기술을 통해 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도시다.

건국대의 U-City 전문가 프로그램(책임교수 편무욱)은 토목 건축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재학생이 참여하는 기술융합형 트랙으로, 유비쿼터스 기반 IT 및 센서기술을 기반으로 건설 환경 에너지 분야와 융합하고 정책 행정 부동산 등과 연관된 사회과학적 소양까지 갖춘 U-City 분야의 고급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석 박사 과정이다.

이에 따라 첨단 지능형 도시건설 기술과 초고층 빌딩 운영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수준을 넘어 환경 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자원순환형 저탄소 첨단 도시 기술을 구현하는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산업에 직접 연관된 프로그램인 만큼 현장중심의 교육이 되도록 산학연계 활동을 장려하고 세부적으로는 산업체와 세미나 특강을 비롯한 장비사용 현장실습 파견과 같은 인턴십 프로그램 및 해외연수를 추진하며 체계적인 U-City 관련 융합교육 네트워크를 위해 유비쿼터스 시티 국제연맹(GALUCY)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해외기관과의 기술교류 기회를 학생들에게 부여한다. 실질적인 U-City 관련 전문 인력 수요가 많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연계해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의 졸업 후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지현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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