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잉곳/웨이퍼 및 LCD장비 전문 업체인 오성엘에스티(대표 윤순광)는 대만 네오솔라파워(Neo Solar Power)社와 태양광 웨이퍼 장기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성엘에스티는 네오솔라파워에 3년간 1억 1090만불(약 1,250억원) 규모의 고순도 태양광 웨이퍼를 공급하게 된다.

오성엘에스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네오솔라파워의 장기공급계약은 태양광용 잉곳 및 웨이퍼의 생산량 증가로 인하여 WTC社와 타이너지社에 이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 하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대만 태양광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되었다”며 “내년 초 태양광용 잉곳 및 웨이퍼 전용 생산시설인 충주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국내외 업체들과 대규모 장기공급계약을 체결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오성엘에스티 자회사인 한국실리콘도 5.5억불(약 6,200억원)의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수직계열화에 따른 시너지효과는 물론 급성장할 태양광 부문에서 매출증대를 통한 수익극대화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한편, 네오솔라파워는 대만 메이저 태양전지 제조 전문 기업으로 향후 2011년 생산량을 연간 1.2GW로 늘릴 방침이다

보도부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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