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백순근)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KOSEA, 원장직무대리 최혁진)과 11월 19일 오전 10시 한국교육개발원 제2회의실에서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유학기제와 사회적기업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관련 정책 및 사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를 정착·확산시키는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양 기관의 특성과 전문성을 살린 연구 및 사업을 협력적으로 추진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학교현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육성법에 근거하여 사회적기업의 육성 및 진흥을 위해 2011년 설립한 기관으로, 사회적기업가 양성 및 모델 발굴, 사회적기업 사업화 지원, 사회적기업 판로 확대 지원 및 교육 사업 등의 일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지원을 위해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관련 강사 지원 ▲윤리적 소비 소개 동영상 및 교재 지원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관련 교사·학생·학부모 대상 강연 및 연수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은 2013년부터 자유학기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책연구, 교원연수, 컨설팅, 포럼, 각종 홍보 등 다방면에서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추진과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자유학기제 협업체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을 포함하여 총 31개 기관이 자유학기제 협업기관으로 등록되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 인프라 등을 학교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협업기관(31개)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국악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민체육진흥공단, 법무연수원, 시청자미디어재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창업진흥원, 태권도진흥재단,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잡월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 해양환경관리공단  

조수영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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