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24일(화) 오후 5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대상자는 아동, 청소년, 방범단체, 사회단체 등 청소년 관련단체와 동 주민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강북구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 및 의결을 거쳐 선정된 27명이다. 

삼양동 조희숙 씨(51, 여)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결손가정 아동과 청소년에게 김밥과 계절과일, 고기 등을 지원했다. 2010년부터는 매년 명절 어려운 청소년 10가구에 쌀 20kg씩을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에서 미술놀이지도 봉사와 더불어 다문화 가정 자녀에게 한글 및 학습지도를 꾸준히 해 오는 등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돌봐 온 공로가 인정됐다. 

이 밖에도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후원, 청소년 상담 지도, 방범순찰활동 등 각종 청소년 지도활동을 해 온 각 계 자원봉사자들과 경찰관, 복지사까지 아우르는 등 수상자들의 이력과 직업도 다양했다.

표창을 시상한 후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신 수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강북구도 지역사회와 함께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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