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학·연 협동연구와 학생교류 등의 내용을 포함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병권 원장, 하성도 연구기획조정본부장, 주오심 미래인재본부장, 건국대 송희영 총장, 이양섭 행정대외부총장, 양정현 의무부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연구인력 및 학생 교류, 공동 R&D활성화, 국제협력 연구개발 등을 통해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건국대 대학원 내에 협동연구 석·박사과정, 석·박사통합과정을 개설하고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MOU로 새롭게 개설되는 전공분야는 의학과 내 ‘감염 및 면역학’, ‘대사와 노화’, ‘분자유전 및 병리학’, ‘사회의학’, ‘세포분자의학’, ‘신경과학’, ‘종양생물학’, ‘줄기세포중개의학’, ‘첨단중개의약학’, ‘형태 및 생리학’ 등이며 향후 양 기관의 협의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박영재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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