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험(토마토따기).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수유2동 어린이들이 1월 7일(목) 자매결연마을인 경기도 연천군 푸르내마을로 즐거운 농촌체험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겨울,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매결연마을과의 자치교류도 활성화하기 위해 수유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푸르내마을 농가에서 직접 재배중인 토마토 따기 체험부터 우리 전통 간식 강정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눈썰매 타기 등 평소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각종 체험활동에 참가하며 견문을 넓히고 또래와 함께하는 즐거운 방학 추억까지 쌓았다.

이번 행사에는 수유2동 거주 초등학생 22명과 학부모 3명,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봉사자 5명까지 총 30명이 참가했다.

김성훈 수유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농촌에서도 놀이공원만큼이나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다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과 농촌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재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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