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교실 사진.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내달 1일부터 구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생활체육교실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보급해 참여자 간 친목도모 및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고 공공체육시설 및 체육공간을 활용해 구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생활체육교실을 마련했다.

생활체육교실은 작년 한 해 동안 생활체조 등 20종목 43개 교실을 운영하면서 약 9만 8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마포구민의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생활체육 지도자 등 우수 강사의 지도아래 수업이 진행되며 어린이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음악줄넘기, 성장체조는 물론 어르신들을 위한 국학기공과 힐링기체조, 포크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지난 해 준공한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탁구, 볼링 등 신규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마포구민체육센터는 망원유수지체육공원 내 지역 최대 실내체육관으로 서울 최초 ‘공공볼링장’을 갖춘 필로티공법(바닥에 기둥을 세워 거주공간을 2층 높이 이상에 설계하는 공법)의 신개념 체육관이다.

뿐만 아니라 ▲난지천인조잔디 축구장 ▲한강시민공원 어린이야구장 ▲마포구민체육센터 ▲공덕초등학교 체육관 등 마포구 관내에 위치한 체육시설과 학교 체육시설을 활용한다.

접수기간은 2월 1일부터 12일까지이며, 마포구청 홈페이지 또는 구청 생활체육과로 방문하여 신청·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다만, 축구 유니폼은 본인이 부담하여야 하며 요가 프로그램은 월 1만원의 본인부담금을 내야하므로 사전에 본인이 어떤 프로그램을 신청할 것인지 확인한 후 신청하면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아울러, 접수 마감 후 모집정원이 초과 된 교실은 전산으로 추첨하여 개별 문자발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재성 기자  asano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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