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난해 남다른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 지속적인 혁신 의지를 보인 30개 지역 중소, 중견기업을 명품강소기업에 선정, 발표하고 올해부터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 육성시키기 위한 지원책을 펼친다.

광주시가 지난해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택한 기업은 (주)케이넷 등 30곳으로, 매출액 50억 원 이상,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1%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했으며 서류심사, 현장평가, 선정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되었다.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주)케이넷은 2002년 설립된 회사로 'IT 생산성 향상 표창(산업자원부장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증(중소기업청)', '중소기업 IT기반 경영혁신강화사업 지원기관 선정(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유망중소기업 인증(광주시)', '우수기업 표창(광주시 북구청)', '중소기업 기술혁신 표창(중소기업청)' 등을 수여 받았다. 특히 2009년 전자세금계산서 '바로빌'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성장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지역 산업 여건 특성상 열악한 인프라 속에서도 꾸준히 혁신을 거듭해 온 (주)케이넷은 현재 한국공인인증센터, 광주공인인증센터, 바로빌 서비스, 바로워크(MRP), 스마트 팩토리 운영을 통해 통합계좌관리, 카드매입관리, 매입·매출 통합 관리, 홈택스 연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서비스 플랫폼 분야 독보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입지를 굳히고 있다.

(주)케이넷을 비롯한 30개 기업은 이번 광주시 명품강소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자금 지원, 기업 진단, 컨설팅, 기술 및 마케팅 지원 혜택을 받게 되며 각종 기업 지원 사업 선정 시 우대 등 광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윤병철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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