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일반 외국관광객 및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해 내실적인 관광도시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국내 유수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인 (주)유에스 여행과 '관광교류 협력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안상수 창원시장과 황두연 (주)유에스 여행 대표이사는 지난 25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창원시와 (주)유에스여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주)유에스 여행은 창원시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기 위한 판매망 구축, 고객관리, 광고ㆍ홍보 등 마케팅 활동에 적극 노력하게 된다.

창원시는 외국관광객의 원활한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과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주)유에스 여행은 1977년도 설립되어 38년의 경력을 가진 인바운드에 특화된 여행사로 7개 해외지사, 470개 협력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29명, 전속가이드 30명, 해외지사 50명이 근무하는 등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 의료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 경상북도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 문광부 지정 구미주 관광객 유치 최우수 업체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신뢰를 받고 있는 메이저급 여행사로 연 2만5천 명 이상 외국인관광객을 국내로 유치해 오고 있다.

또한 (주)유에스 여행 황두연 대표이사는 현재 글로벌 의료서비스조합 부회장, 서울시 의료관광객 유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대학병원, 대학, 호텔 등 30여 곳에 한국관광 및 의료관광 강의를 나가고 있는 등 관련 분야에 정통한 전문경영인으로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을 비롯한 외국관광객 유치에 자문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이번 인바운드 전문업체와 관광교류 협력 업무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면서 경쟁력을 갖춘 진해군항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대한 해외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축제관광 콘텐츠를 접목하여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축제시즌 외국 관광객이 창원을 방문해 축제를 즐기면서 주변 관광지를 투어하는 세계적인 명품 관광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은 "(주)유에스 여행의 관광분야에 쌓은 오랜 업력과 외국관광객 손님 모으기 능력 그리고 운영 노하우를 잘 활용하여 창원을 세계 속에 알리는데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우리시도 창원 소재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정훈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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