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네트워크 ‘나인시그마’는 네덜란드 공공주택 기업인 미트로스(Mitros)가 ‘화장실 리노베이션 하루에 끝내기’라는 도전과제를 나인시그마를 통해 캠페인한다고 밝혔다.

미트로스는 한국의 LH공사 또는 SH공사와 유사한 공공기업으로 약 29,000개의 저소득층 주택과 아파트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미트로스는 혁신적인 탐험이라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매년 약 1천개 이상의 집을 리노베이션 하면서 세입자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로 했다.

기존 리노베이션 방식은 화장실을 개선하는데 총 7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아파트의 경우 배관이 연결되어 있어서 하나의 라인에 접한 모든 집들이 화장실 사용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소음과 먼지 또한 기존 세입자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기 마련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로 하루 만에 화장실 리노베이션을 다른 세입자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으면서 완료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는 개인이나 기업 또는 공공기관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본 프로그램에 도전할 수 있다.

만약 제안된 아이디어가 선택이 되면 상금은 최대 1억원 가량이 제공될 것이며 매년 65억원 상당의 리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

나인시그마 한국 지사장 이준혁은 “네덜란드와 같이 공공주택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 국가와 도시에서는 이들 주택의 개발뿐만 아니라 운영에 있어서도 세심한 배려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미트로스의 경우 매년 1천개 이상의 주택을 리노베이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프로젝트 관련된 보다 상세한 내용 및 프로그램 참여는 나인시그마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승우 기자  ss0110@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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