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니뉴스/ 서울]

대한민국 대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서비스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문형표)과 아르바이트생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상대적으로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일용직과 파트타임 근로자의 온라인 채용이 늘어나면서 알바천국을 통해 국민연금에 가입된 건강한 사업장을 알려주고, 사업주에게는 국민연금을 포함한 사회보험제도 안내와 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것이다.

MOU 체결과 함께 ‘국민연금 가입 인증제’가 새롭게 도입된다. 정부 3.0 정보연계를 통해 국민연금공단이 검증한 사업장이 알바천국 홈페이지에 채용공고를 등록하면, 채용공고에 인증마크를 부착해 국민연금 가입 사업장임을 알바생들에게 알려준다.

사업주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 공동 캠페인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국민연금을 포함한 사회보험제도와 사회보험 가입의무 안내, 두루누리 연금보험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알바천국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소년을 위한 공동 직업체험교육을 실시한다. 11월부터 진행되는 알바천국 주최 ‘청소년 희망콘서트’에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사회초년생이 알아야 할 사회보험 활용방법과 수입지출관리, 저축과 투자 등 재무설계 교육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알바천국은 알바천국은 지난 8월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준비한 고용·산재보험 지원 사업장 인증시스템을 시작으로 이번 국민연금 가입 인증제까지 알바생들에게 건강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업장이 사회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성만 기자  boo@emoe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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