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엔 세계적인 유명 감독들의 컴백작이 줄을 이어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올 겨울 최고의 감동드라마로 기대되는 <엘라의 계곡>의 폴 해기스 감독, 액션 어드벤처 <아바타>를 들고 돌아오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 <닌자 어쌔신>의 워쇼스키 형제, <셜록홈즈>의 가이리치까지 연이은 유명 감독들의 작품들로 올 겨울 극장가가 풍성해질 전망이다.

감동드라마, 액션 어드벤처 등 올 겨울 세계적인 명감독 컴백작 퍼레이드!

배우보다 유명한 감독이 있다. 그들의 이름은 곧 영화의 장르가 되고 신뢰가 되고 흥행이 된다. 올 겨울 개봉을 앞둔 세계적인 감독들 역시 각기 그들의 대표 장르를 들고 돌아왔다.

그 첫 번째 감독은 폴 해기스 이다. 2006년 미국 사회 내 인종과 계급 문제를 다룬 영화 <크래쉬>로 아카데미를 석권한 폴 해기스 감독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는 의식 있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그의 신작 <엘라의 계곡>은 이라크전쟁에 참전한 후 돌아온 아들의 죽음을 추적하는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이다. 부성애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반전(反戰)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폴 해기스 감독의 사회 의식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두 번째 감독은 <타이타닉>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으로 4년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시킨 액션 어드벤처 <아바타>를 들고 돌아온다. 거대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지구에서 신비로운 생명체와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행성 판도라로 온 남자에게 찾아온 예기치 못한 사랑과 문명을 구하기 위해 전쟁을 주도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다룬 액션 어드벤처이다.

세 번째는 <스내치>의 가이리치 감독이 최고의 탐정 <셜록 홈즈>로 돌아온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드 로 등의 톱스타들과 함께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스릴, 액션, 유머, 로맨스, 스펙터클이 가득한 최고의 오락영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명감독 퍼레이드 첫 개봉작 <엘라의 계곡> 12월10일 대개봉!

12월10일 폴 해기스 감독의 감동대작 <엘라의 계곡>을 시작으로 12월 17일 <아바타>, 12월 24일 <셜록홈즈>까지 일주일 차이로 개봉되는 명감독들의 영화 때문에 올 겨울 영화팬들은 즐거울 것 같다.



<Synopsis>
아들의 죽음을 파헤치는 아버지의 외로운 추적이 시작된다!
아들 마이크가 명예로운 군인이 되길 바랬던 퇴역 군인 행크 디어필드는 참전 후 귀환한 아들이 외출 후 부대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소식을 접한다. 아들이 귀국했다는 소식도 모르고 있던 헌병 수사관 출신 행크는 탈영 처리될 위기에 처한 아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보러 직접 군부대로 향한다. 단순한 마약관련 사건으로 아들의 실종을 처리하려는 군수사대를 의심한 행크는 지역 관할 형사인 에밀리 샌더스와 함께 직접 아들을 찾아 나선다.


전직 수사관 출신답게 집요하게 사건을 추적해 가던 중 아들 마이크와 전쟁에서 함께 했던 전우들을 만난 후 결국 그 곳에서 벌어졌던 일을 알게 되고 그럴수록 군 당국과 지역 경찰과의 갈등은 심해져 간다. 마침내 아들의 죽음의 실체를 알게 된 행크는 그 동안 조국에 충성했던 자신의 가치관에 혼란을 겪게 되고 결국 아들의 죽음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오랫동안 간직해온 신념을 버리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연예부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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