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를 바로 세우고 민생을 바로 세워달라는 국민의 요구와 바람을 내동댕이치고 길거리 홍보 쇼에 빠진 민주당에 국민은 단단히 화가 났다.

민주당이 아무리 대중 속으로 비집고 들어가, 국회법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처리된 경제살리기 법인 미디어법을 악법이라며 마타도어[흑색선전]를 유포해도 국민들은 외면하고 있다.

지금 국민에게 필요 한 것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민생경제 살리기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국민의 뜻을 잘 받들라고 국회로 보냈지, 집나간 자식처럼 길거리나 방황하며 민생법안이 처리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훼방꾼이 되라고 국회로 보낸 적은 없다.

국회에서 밤을 새워서라도 어렵고 힘든 작금의 경제 현실을 극복할만한 대안을 강구해도 모자랄 판에 거리에서 반정부 투쟁이나 벌이고 있으니 한심하기만 하다.

국민들은 이제 민주당이란 당명만 들어도 싸움꾼, 호객꾼이라며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며 질려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지금 우리는 입만 열면 서민이니, 국민이니 하며 말장난이나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공당인 민주당이 지금 할 일은 마타도어나 유포하며 국민이나 선동하는 길거리 홍보대사로 전락할 것이 아니라, 국회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민생 지킴이 노릇을 해야만 할 것이다.

정치부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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