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TV, 2017 시즌 kt wiz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생중계

[이머니뉴스/ 서울] 

비시즌에도프로야구단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아프리카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TV는 9일(목)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리는 kt wiz 야구단과 니혼햄 파이터스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kt wiz는 지난 1월 31일부터 37일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과 LA 샌버나디노에 캠프를 차려 전술 훈련에 힘쓰고 있으며, 스프링캠프는 아프리카TV에서 처음 생중계 된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kt wiz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주장 박경수, 유한준, 주권 등 약 60명이 참가하며 체력 및 전술 훈련을 비롯해 9~10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kt wiz 최고참 이진영과 주장 박경수는 팀에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들이 많아 팀의 기를 살려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이진영은 “지금까지 kt wiz는 1군 진입 3년 차인 막내였지만, 이제는 동등하게 다른 팀과 경쟁하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9일 kt wiz의 경기 상대는 일본을 대표하는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의 소속팀으로 유명한 니혼햄 파이터스로 선정됐다.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높이고 있는 kt wiz가 이번 평가전에서 니혼햄 파이터스를 상대로 어떤 전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t wiz와 니혼햄 평가전 생중계는 카메라 3대를 이용하여 다각도 앵글을 제공하는 등 아프리카TV 고화질로 실감나는 방송을 볼 수 있게 준비됐다. KT는 작년 kt wiz 시범경기에서 세계 최초로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 서비스를 진행하며 야구 방송 생중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kt wiz 야구단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는 현재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고 있는 테디윤(윤동현, kt wiz 공식 구단 캐스터) 방송국에서 PC 및 모바일로 시청 가능하다. 평소 kt wiz 편파방송으로 kt팬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BJ 테디윤은 이번에도 시청자들과 함께 즐겁게 응원한다는 방침이다.

kt wiz 김진욱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3년 만에 다시 스프링캠프를 가는데, 감회가 새롭다. kt wiz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으며, 자신감도 있다. 9일 니혼햄 파이터스와 평가전에서도 선수들의 경기 감각 조절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수연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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