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니뉴스/ 서울] 

국민의당 양순필 수석대변인은 13일 4당 원대대표들이 만나 박근혜 대통령의 탁핵심판 결과에 합의하였고 탄핵소추인인 국회도 심판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힌 만큼 박근혜 측도 헌재 결정에 승복하겠다고 선언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대변인은 현재 청와대와 여당은 탄핵을 지연시키고 맞불 집회를 통해 황당한 선동을 늘어놓으며 민심을 거역하고 있다며 수많은 국민들은 헌재가 탄핵인용 결정을 내려도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안나가고 버티면 어떻하냐고 의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탄핵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헌재의 조속한 탄핵 인용 결정과 그에 따라 신속하게 청와대 점거자를 퇴거 조치하는 것이다. 박근혜 피소추인은 헌재가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리면 어떤 저항도 없이 즉각 그 결과에 승복해 청와대를 떠나겠다고 선언하라." 고 14일 논평을 통해 강도높게 비난했다.

김정호 기자  nkdmedia@daum.net

<저작권자 © 이머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