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스코스메틱 피부연구소, 리더스코스메틱 마스크 전용 생산 공장, 리더스코스메틱 명동점

[이머니뉴스/ 서울] 

리더스코스메틱(대표이사 김진구)이 2016년 실적을 발표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17일 2016년 매출 1,813억원, 영업이익 196억원, 순이익 8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2015년 1,728억원에 이어 약 4.9%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대비 43.1% 감소한 수치다.

리더스코스메틱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감소한 데는 2015년 메르스 이슈 및 따이공 규제로 발생했던 재고 해소를 위해 손실평가가 발생하였기 때문이다”면서, “재고 손실 반영이 완료되어 2017년부터는 이러한 재고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문유통회사인 ‘리더스솔루션’이 연결회사로 편입돼 2017년 1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어 리더스코스메틱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최근 롯데 H&B스토어 ‘롭스(LOHB’s)의 전국 전 매장에 입점 하는 등 올해 내수시장을 집중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중국 현지 유통시장 채널 다각화와 함께 미주, 유럽, 아시아권 신규 시장도 크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리더스코스메틱 관계자는 “몇몇 외부 시장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리더스코스메틱은 차별화된 품질력과 브랜드파워를 기반으로 성장할 것이다”면서, “올해도 국내 소비자 접점 채널을 넓히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최근 몇 년간 활발하게 진행해 온 글로벌 시장 진출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재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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