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니뉴스/ 서울] 

3월 1주차 정당후보 5자 가상대결 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주일 전 지난 2월 4주차 대비 1.9%p 오른 45.1%, 안희정 충남지사는 4.5%p 하락한 33.7%로 집계되어, 문 전 대표의 차기 대통령선거 본선 경쟁력이 안 지사에 비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안희정 본선 경쟁력 비교] 

문재인 45.1%(▲1.9%p) > 안희정 33.7%(▼4.5%p)

문재인, 호남과 수도권 비롯 대부분의 지역, 40대 이하, 민주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安 지사에 비해 본선 경쟁력 우세

충청과 TK, 50대 이상, 비민주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文 전 대표와 安 지사가 박빙의 경쟁력 보여

정당후보 5자 가상대결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지사의 차기 대통령선거 본선 경쟁력을 비교하면, 문재인 후보가 지난주 대비 1.9%p 오른 45.1%로, 4.5%p 하락한 안희정 후보(33.7%)에 비해 본선 경쟁력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지난주 5.0%p보다 6.4%p 더 벌어진 11.4%p로 집계됐다.

문 전 대표는 호남(문 52% > 안 26%)과 수도권(50% > 36%), PK(42% > 36%), TK(29% > 23%), 30대(64% > 35%)와 40대(58% > 45%), 20대(55% > 29%), 민주당 지지층(82% > 54%), 진보층(67% > 40%), 중도층(50% > 41%)에서 안 지사에 비해 경쟁력이 높았다.

한편 충청(문 38% ≒ 안 36%), 50대(문 36% ≒ 안 35%)와 60대 이상(문 21% ≒ 안 25%), 비민주당 지지층(문 14% ≒ 안 17% ), 보수층(문 15% ≒ 안 18%)에서는 문 전 대표와 안 지사가 서로 박빙의 경쟁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3월 1주차 정례주간 차기대선 정당후보 가상대결 지지도 조사는 2월 27일(월)과 28일(화)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7%), 무선(73%)·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7.7%(총 통화 10,134명 중 1,008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김정호 기자  nkd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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