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www.samsunghospital.com)가 지난 12월 11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웹어워드 코리아 2009」에서 디자인 부문 이노베이션 대상과 종합의료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디자인 부문 이노베이션 대상은 2009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된 3,000 여개의 홈페이지 중 디자인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회사에 수여하는 상이며, 종합의료 부문 대상은 의료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홈페이지에 수여하는 상이다.

「 웹어워드코리아 2009」는 웹어워드위원회(www.webaward.co.kr) 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2004년부터 국내 웹 전문가 1,600명이 한 해 동안 새로 만들어지거나 리뉴얼된 웹사이트들을 평가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에게 주는 권위있는 상이다.

이번에 디자인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한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는 병원 홈페이지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이트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의 병원 홈페이지가 홍보와 건강 정보 전달이라는 단순 기능이었다면, 삼성서울병원의 홈페이지는 의료진을 직접 만나는 진료 ․ 검사 이외의 모든 병원 관련 업무가 인터넷에서 가능하게 만든 최초의 기능적 병원 홈페이지이다.

디자인에서는 검색창 중심의 단순한 초기 화면을 버리고 과감하게 포탈 형식의 백화점식 메뉴를 도입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메뉴 접근성을 높였고, 시각장애인을 배려한 웹표준 코딩으로 홈페이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에서는 진료예약, 진료 ․ 검사 ․ 처방전 내역 조회, 진료비 결제, 각종 제증명 서류 발급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플루는 환자가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홍보팀 강재일 팀장은 "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는 혁신적인 사이트로서 환자는 더 이상 진료․검사 이외의 이유로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없게 됐다"면서 "12월부터는 CT, MRI 등 각종 영상자료가 담긴 CD나 DVD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보도부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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