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시장 팽창에 무게를 실어주는 국내외 움직임

바이오시밀러 시장 팽창에 무게를 강력히 실어주는 국내외 정책 변화 움직임이 최근 주목되고 있음. 1) 오바마 당선부터 주목받던 미국 헬스 케어 개혁 법안의 성탄 전야 승인 임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2) 21 일 보고된 국내 지식경제부 업무보고에는 바이오시밀러 시장 적극 육성을 위한 설비투자 대거 확대 등이 포함되는 등 국내외 전방위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기조가 되는 양상.

2010 년 한국,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설비투자 대폭 증가

지난 21일, 지식경제부 업무보고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정부가 스마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0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설비투자를 2009년 대비 약 19배 대폭 증가한 약 5,654억원 가량으로 확대를 시사하였다는 점임. 또한, 중장기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거론된 바이오분야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세포배양 백신 등 바이오제품 개발 본격화 및 바이오산업 유망기업 투자 촉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음.

2010 년 미국, 관전포인트는 두가지
한편, 미국에서는 21일 민주당이 헬스케어개혁 법안에 대해 공화당 필 리버스터(의사진행지연) 봉쇄를 이뤄내며 이번주 내 상원 통과 가능성 을 높임. 1) 보장성 확대, 2) 저가약 사용 장려라는 큰 골격은 유지될 것.

상원 법안 통과 이후 상하원 조정위원회를 통한 단일법안 마련 절차 등이 남아있으며 현재 상하원이 대립각을 세우는 부분은 퍼블릭 옵션. 상대적으로 보장성 확대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있으나, 이와 함께 수반되어야 하는 1) 전반적인 처방의약품 약가 인하 가능성과 2) 저가약 사용 장려에 따른 바이오제네릭의 시장 주도권 확보 여부가 향후의 관전 포 인트.

바이오의약품 업체군에 대한 관심 유효

실상 미국 건강보험 개혁안 통과 여부에 따른 업체별 명암은 보다 구체적인 법안 마련 이후 윤곽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 그러나, 바이오제네릭 연관 업체들은 제네릭 사용 장려와 FOB 법안에 따른 첫 가이드라인 마련으로 그 수혜 가능성이 지속 제기되어 오는 상황. 이에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상대적 우위가 예상되는 셀트리온과 LG생명과학에 대한 최선호 관점을 지속 유지. 이외 바이오시밀러 연관 파이프라인을 보유 하고 있는 이수앱지스를 비롯하여 녹십자, 유한양행, 대웅제약,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 주요 제약사별 바이오의약품으로의 신약파이프라인 확장 또한 의미있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부분도 주목해야 할 것임.

보도부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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