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 공동 기자회견 및 국회 연설 등을 트위터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트위터는 25년 만의 국빈방문으로 한국을 찾는 미국 대통령의 주요 일정 및 연설 등을 누구나 트위터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KTV 국민방송 공식 트위터 계정(@Mylife_KTV)을 팔로우하면 7일 오후 2시 청와대 환영식과 오후 4시 한미 정상 공동 기자회견, 8일 오전 10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 등을 트위터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트위터 생중계를 이용하면 이동 중이나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실시간 시청이 가능해 편리하다. 또한 함께 시청하는 이용자들의 실시간 댓글을 함께 볼 수 있고 직접 대화에 참여도 가능해 시청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7번째이자 1991년 조지 H. W. 부시 대통령 이후 25년 만의 국빈방문으로 한국을 찾는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정오 도착 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기지 방문을 시작으로 청와대 환영식, 한미 정상 공동 기자회견, 국회연설 등 일정을 소화한 뒤,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 후 다음 방문국인 중국으로 8일 떠난다.

8일 진행될 미국의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및 정책 비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이번 방한에서 가장 주목되는 일정이다.  우리 국회의원과 주한 외국 대사 등 550여명을 대상으로 22분간 연설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회 연설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기간 중 유일한 국회 연설이며, 1993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의 국회 연설이다.

김정호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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