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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이텍스, 삼중음성 유방암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 ‘BAG2’ 발견차세대 유전체 해독(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을 이용, 전이성 유방암의 유전 정보를 분석하여 BAG2 유전자가 삼중음성 유방암의 전이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확인
조수영 기자 | 승인 2017.12.06 11:45
   
▲ 삼중음성 유방암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 ‘BAG2’를 발견한 김성진 박사(테라젠 이텍스 기술총괄 부회장)

테라젠이텍스는 김성진 박사의 연구 논문이 셀 리포트(Cell Reports) 온라인 12월 호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셀 리포트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과학학술지 ‘셀(Cell)’의 자매 학술지이자 생명공학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결과를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 제목은 ‘Co-Chaperone BAG2 Determines Pro-Oncogenic Role of Cathepsin B in Triple-Negative Breast Cancer Cells’로 난치성 암인 삼중음성 유방암의 암 형성과 전이에 관여하는 새로운 단백질 BAG2에 관한 연구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다른 장기로의 전이성도 강하고 10년 내 재발률이 80% 이상인 악성 암이나, 재발이나 전이의 원인이 불분명하며 마땅한 표적치료제나 진단 마커가 없는 난치성 암으로 알려져 있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원 정밀의학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차세대 유전체 해독(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을 이용, 전이성 유방암의 유전 정보를 분석하여 BAG2 유전자가 삼중음성 유방암의 전이에 관여하는 주요 원인임을 새롭게 밝혔다.

동물 실험을 통해 BAG2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면 삼중음성 유방암세포의 성장과 폐로의 전이가 완벽하게 제어됨을 확인하였는데, 이같은 현상은 BAG2 단백질이 암화 과정에 중요한 조절인자로 알려진 단백질 분해 효소 ‘cathepsin B’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유발된다는 것을 처음으로 입증한 것이다.

또한 BAG2는 분비 단백질로, 정상인보다 유방암 환자의 혈액에서 혈중 BAG2 단백질의 양이 높고, BAG2가 과발현된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의 생존율은 BAG2 저발현 환자들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본 연구는 삼중음성 유방암의 성장과 전이의 주요 원인을 밝혀냈다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BAG2 단백질의 기능을 차단할 수 있는 억제제와 혈중 BAG2 단백질을 탐지할 수 있는 체외 진단 키트 개발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 및 생존율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 예상한다.

김성진 박사는 “차세대 유전체 해독 기술을 기반으로 암 환자의 임상 유전체 분석을 통해 암 발생과 암 전이에 따른 신체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발굴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향후 1년 안에 BAG2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혁신적인 신약 및 진단 기술을 전임상으로 진입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 의료기술 개발사업 및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암 정복 추진연구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였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최첨단 유전체 해독 및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정밀의학 진단 솔루션과 빅데이터 사업, 기업 간 신사업 모델 등 폭넓은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국내 선도 유전체 분석 기업이다.

테라젠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실시한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에서 국내기업 유일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수상했고, 지난 4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임상검사실 국내 1호 인증을 받는 등 정부 부처로부터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650여 개의 의료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테라젠은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유전체(Genome)와 면역요법(Immunotherapy)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암 진단과 백신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합작회사(CPM: Cancer Precision Medicine Inc.)를 설립하여 암 진단 및 치료 시장에서 차별화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조수영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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