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용지 회수와 재생펄프를 이용한 코팅백판지 생산 전문업체

회수 및 재활용과 재생펄프를 이용한 코팅백판지 전문제조업체
동사는 2009년 7월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자회사로는 원료용지(폐지) 회수 및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는 ‘장인신하오폐지’ 와 재생펄프를 이용한 코팅백판지 생산 전문기업인 ‘장인신하오제지’ 등이 있다. ‘장인신하오폐지’는 2009년말 기준 7개 회수 센터를 통해 연간 70만톤의 폐지 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한 재생펄프용 원료용지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2008년 17%에 불과했던 동사의 매출비중이 2009년 3분기말에는 41%로 크게 확대되었다.

또 다른 자회사인 ‘장인신하오제지’는 중국내에서 유일하게 연산 15만톤의 자체 재생펄프를 이용하여 백판지를 생산하는 업체로 수직계열화된 일관생산시스템 구축이 강점이다. 특히 중국 백판지업계 평균 재생펄프 이용률이 60~70%에 불과한 반면, 동사의 경우 2009년말 기준으로 95%까지 확대하였고 최근에는 100% 재생펄프를 이용한 코팅백판지 제조기술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경쟁업체대비 원가경쟁력이 뛰어난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중국경제의 급부상 등에 힘입어 중국제지산업의 성장잠재력 클 전망
최근 10년동안 미국을 중심으로 서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의 제지산업은 이미 안정기에 접어들었거나 산업라이프사이클상 점차 쇠퇴기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도국들의 제지산업은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에서의 제지산업은 1990년대 들어 중국경제의 급부상 등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제지협회에 따르면 2008년 제지 생산량과 소비량은 2000년대비 각각 161.6%, 122.0% 증가했고 2000~2008년 종이 및 보드지의 연평균 생산량과 소비량증가률은 각각 12.8%, 10.5%에 달해 전세계 연평균증가률 3%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또한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의 일인당 평균 종이소비량은 연간 200㎏ 이상인 반면 중국의 1인당 종이소비량은 60㎏ 에 불과해 선진국들의 3분의 1수준에도 못 미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향후 중국제지산업의 성장잠재력은 매우 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공모후 발행주식총수의 25.0% 수준
동사의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4,000.0만주이며 이 중 최대주주 2,424.3만주(60.6%, 1년, 이하 보호예수), 재무적투자자 575.7만주(14.4%, 1년)를 제외한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1,000만주(25.0%)이다.

보도부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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