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이버대학(www.world.ac.kr 총장 박완신)이 오는 20일 경기도 남양주 학습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0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사회복지학과를 비롯한 9개 학과에서 총 712명의 졸업생이 전문학사 학위를 받는다. 세계사이버대학은 실무중심 대학으로 전공과목 이외에 연계과목 이수 시 각종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매년 대다수의 졸업생이 자격증을 중복 취득했다. 올해는 사회복지사(2급) 600명, 보육교사(2급) 405명 등 절반 이상의 졸업생이 1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은 새터민 졸업생들이 있어 눈에 띈다. 사회복지과 최해연(46세, 여)씨, 최영미(38세, 여)씨와 약용건강식품과 이영숙(40세, 여)씨 등이다. 최영미 씨는 “한국 정착 당시 복지 기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을 남에게도 나누고 싶어 사회복지과를 지원했었다”며 “세계사이버대학 졸업과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해 꿈에 한발 더 다가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세계사이버대학 박완신 총장은 “개교 후10년간 학생들의 학업의지와 학업성취도 향상이 눈에 띄게 발전해 왔다”며 “제 2의 인생을 향한 열정으로 대학수업을 성실히 이행한 것처럼 사회에서도 배운 바를 실천하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재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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