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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한류 열풍 'e스포츠' 외국인 무료 투어 프로그램국내 최대 규모 e스포츠 경기장·한국 e스포츠 역사 전시 명예의 전당·실제 경기 관람
박현식 기자 | 승인 2018.05.08 19:23
   
▲ e스포츠 경기장(서바이벌 아레나)ⓒ이머니뉴스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 경기 보러 서울에 왔어요!” 전 세계 e스포츠 시청자 규모가 3억 8,500만 명(한국콘텐츠진흥원 이스포츠 실태조사 '17.11)에 이르는 가운데, 최근엔 ‘배틀그라운드’라는 국산 게임이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등 우리 e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K-pop, K-드라마에 이어 e스포츠가 신한류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e스포츠는 게임물을 매개로 승부를 겨루는 경기 혹은 부대활동을 가리키는 말이다. 국내에서는 인기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계기로 새로운 스포츠 문화로 자리 잡았다.

서울시가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e스포츠를 서울의 관광상품으로 한 「e스포츠 투어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e스포츠 투어프로그램은 서울시가 한류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한류 체험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시는 이외에도 CJ제일제당, 에스쁘아, MBC, SM엔터테인먼트 등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민간 기업과 협력을 통해 ▴K-food 쿠킹클래스 ▴한류스타 메이크업 클래스 ▴방송테마파크투어 ▴K-pop 뮤지엄투어 4개 테마의 한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61개국, 1,40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내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상설경기장(마포구 매봉산로 31)과 한국 e스포츠 역사와 인기 프로게이머들의 애장품 등을 전시한 명예의 전당을 직접 보고, 실제 경기를 눈앞에서 관람하는 내용이다. 게임 전문 방송채널 OGN,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진행한다.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외국인 관광객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첫 번째 투어는 9일(수)에 열린다. 외국인 참가자들을 위해 영어 통역도 제공한다.

시는 시범 운영 후 e스포츠를 활용한 관광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 한류관광 웹페이지(http://hallyu.visitseoul.net)를 통해 참여 신청을 상시 받는다. 초청자는 서울 방문 기간, 목적, 프로그램 참여 동기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한다.

김태명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전 세계 e스포츠팬들이 서울에 방문해 e스포츠의 열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e스포츠 투어프로그램’을 계기로 경기장이 e스포츠 팬이라면 꼭 방문해야 하는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식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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