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색 기능 도입으로 인해 미투데이 이용자들은 자신의 지인 네트워크를 넘어선 다른 사람들의 특정 주제어에 대한 생각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미투데이에서 불과 1-2분 전 작성된 글 까지 검색할 수 있어 ‘실시간 정보 검색’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미투데이에서 논의되는 시의성 있는 정보를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집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미투데이 검색은 ▲전체 글, ▲내 글, ▲친구 글 로 검색 범위를 설정할 수도 있고, ‘타임라인’ 기능으로 검색대상 포스팅 기간도 정할 수 있어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다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위치지정’ 기능도 추가해 특정 위치의 이용자가 작성한 글까지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검색 기능뿐 아니라 향후 친구 찾기 기능, 네이버 블로그의 서로이웃과 네이버 카페 회원을 미투데이에 초대하는 기능 등을 추가해 이용자들의 기존 온라인 인맥을 미투데이에서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N 박수만 포털전략부장은, “이번 미투데이 검색은 실시간 정보 검색뿐 아니라 특정 위치에서 작성된 정보 검색 등 기존 검색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기술이 반영된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담고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투데이는 지난 2007년 2월 시작한 국내 최초의 토종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이다. 지난 2009년 1월 NHN에 인수될 당시 회원 수 2만 6천명의 소규모 서비스였으나, 불과 1년 2개월 만에 놀라운 성장을 거듭 한 끝에 지난 달 말 누적 회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이크로블로그로 자리잡았다.
보도부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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