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산곡3동 행정복지센터는 1월 10일 센터 북카페에서 ‘북카페 2주년 기념식 및 사랑의 전기매트 전달식’을 열었다.

산곡3동 북카페는 센터에서 커피 바리스타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차와 커피를 마시면서 편안하게 책을 읽고 대화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월 10일 문을 열었다. 각종 행사에 참여해 바리스타 양성 과정을 홍보하고, 커피 판매 수익금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2주년 기념 행사는 북카페 약력과 2018년 주요 활동사항 보고, 북카페 수익금 및 사랑의 전기매트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북카페는 지난 한 해 동안 모금한 수익금 600만 원을 산곡3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전달했다. 동 주민자치위는 전달받은 수익금을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10세대에 전기매트를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백승국 산곡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북카페가 산곡3동 주민들이 소통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와 북카페가 꾸준히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병우 기자  bodo@emoneynews.co.kr

<저작권자 © 이머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