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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후원과 지지로 콘텐츠 창작을 돕는, 포스타입“작가가 창작에만 집중해 작품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김근식 기자 | 승인 2019.02.28 15:32

 콘텐츠 홍수 시대를 살고 있다. 글, 만화,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진다. 하지만 대부분 소모적인 광고성 콘텐츠일 뿐이다. 가치 있는 양질의 콘텐츠는 보이지 않는다. 왜 그럴까? 양질의 콘텐츠를 창작할 동기부여가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

 가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도 플랫폼에서 제대로 된 수익을 확보할 수 없다 보니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 것이다. 광고성 콘텐츠가 양질의 콘텐츠를 잠식해가는 상황이다.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해답은 ‘포스타입’에 있다.

 포스타입은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사고파는 블로그 플랫폼이다. 콘텐츠와 팬들의 후원을 연결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놓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작가가 되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포스타입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나눠보자.

포스타입 로고

Q. 간단한 기업 소개 부탁합니다.

포스타입은 팬들의 후원과 지지를 기반으로 작가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돕는 플랫폼입니다.기존 콘텐츠 유통 플랫폼에서 작가는 창작물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무료 플랫폼에서는 보상 체계를 광고 수익 위주로만 제공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 유료 플랫폼의 경우 소수의 작가만 진입할 수 있습니다.

 계약과 정산 과정에서도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불공정 이슈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가를 지지하는 팬들도 작가를 금전적으로 후원하고, 팬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마땅한 수단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스타입은 누구나 콘텐츠를 창작해 판매하거나 후원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포스타입은 2015년 정식 출시한 이래 2019년 1월 현재 누적 가입자 130만 명, 월간 활성 사용자(MAU) 200만 명이 넘는 서비스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8,000명이 넘는 작가가 포스타입을 통해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처럼 포스타입은 작가에게 후원과 지지를 받는 경험을 전해줍니다. 동시에 그 경험이 지속적인 창작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Q. 구체적으로 포스타입은 어떻게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돕고 있나요?

 먼저 작가가 합리적 보상 체계에 진입할 수 있는 장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기존 플랫폼에서는 보상 체계가 없거나 소수의 작가만 보상 체계를 누릴 수 있습니다. 포스타입에서는 누구나 작가로 등록해 창작물을 올려 판매하거나 후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작가 정산 수수료도 다른 창작 관련 플랫폼 수수료 수준보다 훨씬 저렴해 수익의 90%를 작가가 가져가도록 했습니다.

 또 작가가 수익 활동 외에 팬들과 더 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댓글,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멤버십 운영 등을 통해 소통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팬들로부터 응원을 꾸준히 받고, 다음 창작물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창작활동을 이어갑니다.

 

 

Q. 왜 콘텐츠를 사고파는 블로그 플랫폼을 개발하게 되었나요?

 포스타입을 개발할 당시는 물론 지금도 여전히 콘텐츠 창작자는 주로 광고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구조에서 창작자는 수익을 올리기 위해 트래픽과 클릭률을 높이는 데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반면 계약을 통해 콘텐츠를 공급하는 플랫폼의 경우 소수의 창작자만이 진입할 수 있습니다. 포스타입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작가가 오롯이 창작에 집중하고, 작품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국내 최초의 콘텐츠 유통 블로그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Q. 포스타입에서 작가에게 돌아가는 수익금 비중이 90%라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포스타입은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나요? 

 작가가 창작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아야 한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 초기부터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최소 비용 수준만 수수료로 공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포스타입이 작가 정산 수수료를 국내 플랫폼 가운데 최저 수준으로 낮출 수 있었습니다. 대신 전문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부가 서비스 출시, 제휴 사업 진행,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통한 수익 창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Q. 포스타입 이름의 뜻이 궁금합니다.

 포스타입(Postype)은 'Post'와 'Type'의 합성어입니다. “타이핑하고 포스팅하면 멋진 게시물이 완성되는 블로그”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서비스 출시 초기부터 이용자들께서 저희 취지에 공감해주시면서 줄임말인 '포타'라는 친근한 애칭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지금은 저희가 처음 의미했던 것보다 더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을 이용자 여러분께서 포스타입이라는 그릇에 담아주고 계십니다. 이용자들에게 '포스타입' 그 자체가 창작 플랫폼의 대명사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통한 다른 플랫폼과의 차별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Q. 포스타입의 비전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작가들이 플랫폼을 고를 때 떠올리는 가장 첫 번째 선택지가 되고 싶습니다. 동시에 창작 시장에서 의미 있는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금은 기존 창작 플랫폼에서 피로감을 느낀 일부 작가들이 '퍼스트 펭귄'처럼 포스타입을 실험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스타입이 더 나은 사용자 경험과 의미 있는 수익 창출을 제공해준다면 더 많은 작가들이 창작 플랫폼을 떠올릴 때 포스타입을 가장 먼저 생각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또 포스타입은 활성 사용자의 10% 이상이 이미 해외에서 유입되고 있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미국의 패트리온, 일본의 픽시브 등과 견줄 만큼 파급력 있는 경쟁자가 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Q. 포스타입이 거대 콘텐츠플랫폼과 경쟁할 수 있는 무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포스타입의 무기는 유연성과 합리적인 수익 분배입니다. 포스타입은 개방형 블로그 플랫폼입니다. 글, 그림, 음성,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을 모두 올릴 수 있습니다. 다양한 창작물을 한데 엮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플랫폼에서 제작한 창작물을 쉽게 옮겨 담을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플랫폼보다 작가가 더 많은 창작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덕분에 갈수록 다양한 작가와 팬들이 포스타입을 찾아오고 있어, 국내 웹사이트 트래픽 순위에서 60위권 대(SimilarWeb 기준)로 올라섰습니다. 이미 트래픽에서 중형급 콘텐츠 플랫폼보다 더 높은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포스타입은 기존 플랫폼과 달리 플랫폼과의 별도 계약 없이 수익 활동이 가능하고, 수수료 수준도 합리적입니다. 작가는 계약서를 검토 및 수정하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 수익을 정산 받는 등 창작 이외 업무로 골치 아픈 일을 덜어낼 수 있습니다. 기존 플랫폼에 대해 끊임없이 제기되는 불공정 이슈로부터 자유롭습니다. 가입자와 트래픽도 의미 있는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기존 플랫폼을 불합리하게 여기는 작가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Q.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가 궁금합니다.

 2019년은 포스타입의 오랜 고민을 풀어내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무료라는 인식이 당연시되던 온라인 창작 콘텐츠에 정당한 가치를 찾아주고, 작가에게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올해는 작가가 더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포스타입은 작가가 정기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유료 멤버십 제도를 도입할 것입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많은 창작자들이 패트리온(Patreon)과 같은 멤버십 플랫폼을 통해 팬들로부터 정기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 창작자도 패트리온형 유료 멤버십을 통해 고정적인 수익 모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전문적인 창작 활동을 원하는 작가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블로그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공동 창작이 가능한 팀 블로그, 창작물과 팬 관리에 최적화된 통계 기능 등 부가 서비스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올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 자주, 더 간편하게 포스타입을 찾을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포스타입은 이처럼 작가와 이용자의 요구에 발맞춘 다양한 변화를 계기로 의미 있는 수익을 꾸준히 올리는 작가가 더 많아 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근식 기자  nice37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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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부-스타트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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