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의 다섯 번째 영화 <시>(제작: 파인하우스 필름㈜ 유니코리아 문예투자㈜│제공: 유니코리아 문예투자㈜│감독: 이창동│주연: 윤정희)가 제 63회 칸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영화로 다시 한번 인정받다!

칸 국제영화제는 프랑스 현지 시간 4월 15일 오전 11시,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영화 <시>의 공식 경쟁부문 진출을 발표했다.

프랑스 현지 시각 4월 1일, 칸 영화제 사무국은 <시>의 프랑스 자막본 프린트를 받은 즉시 시사를 하였고, 그 다음날 곧바로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이창동감독에게 직접 “세련된 단순성, 휴머니티, 그만의 형식, 그리고 시 그 자체가 있는 뛰어난 작품으로 보편적 예술이라 부를 수 있는 영화다” 라는 감상과 함께 극찬을 하는 이메일을 보내어 영화 <시> 관계자들은 그때부터 긍정적인 예상을 하고 있었다고 유니코리아의 박민정 이사는 전한다.

영화 <시>의 제 63 회 칸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진출 확정은 여러 면에서 의미가 깊다.
우선 이창동 감독과 칸 영화제의 인연을 빼 놓을 수 없다. 2007년, 제 60회 칸 영화제에도 <밀양>으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바 있는 이창동감독은 배우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주며 그녀를 ‘칸의 여왕’으로 만들었다. 또한 이창동 감독은 지난 해 제 62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국내를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의 대표 명품 감독 이창동. 그가 이번에는 어떠한 평가로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2002, 감독상),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2004, 심사위원대상), 이창동 감독의 <밀양>(2007, 여우주연상), 박찬욱 감독의 <박쥐>(2009, 심사위원상)에 이어 또 한번의 낭보가 기대되는 영화 <시>는, 이번 칸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진출로 세계 속 한국 영화의 위상을 더욱 높여 줄 것이다.

제 63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진출로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2010년 최고의 화제작 이창동 감독의 영화<시>는 오는 5월 13일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1. 제목: 시
2. 감독: 이창동
3. 출연: 윤정희
4. 장르: 드라마
5. 제작: 파인하우스 필름㈜ 유니코리아 문예투자㈜
6. 제공: 유니코리아 문예투자㈜
7. 배급 : N.E.W.
8. 개봉: 2010년 5월 13일

SYNOPSIS
세상을 향한 그녀의 작은 외침 <시>
한강을 끼고 있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 낡은 서민 아파트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미자(윤정희). 그녀는 꽃 장식 모자부터 화사한 의상까지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은 엉뚱한 캐릭터다. 미자는 어느 날 동네 문화원에서 우연히 '시' 강좌를 수강하게 되며 난생 처음으로 시를 쓰게 된다.

시상을 찾기 위해 그 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을 주시하며 아름다움을 찾으려 하는 미자.
지금까지 봐왔던 모든 것들이 마치 처음 보는 것 같아 소녀처럼 설렌다. 그러나, 그녀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찾아오면서 세상이 자신의 생각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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