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사회 사회
트위터, 화제의 키워드 ‘구속영장’
심지현 기자 | 승인 2019.05.20 13:36
   

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5월 10일 ~ 5월 16일) 트위터 상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구속영장’이 화제의 키워드를 차지했다. 버닝썬을 중심으로 성매매 알선과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에게 청구된 구속영장 실질 심사 결과에 관심이 모인 결과다.

특히 지난 14일에 열린 영장 실질 심사에서 승리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된 후 ‘영장기각’ 키워드가 연관어 최상위에 올랐다. 트위터에서는 서울중앙지법의 결정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트윗이 다수 확인됐다. “영장기각이라니...가해 처벌을 위해 뭘 한거지?”, “뭐하는거지 지금???” 등 영장 기각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졌고, 지난 한 주간 영장기각 키워드는 2만 5천 건이 넘는 언급량을 보였다.

영장 기각 이후 일상 생활로 돌아간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며 ‘이승현’ 키워드도 연관어로 확인됐다. 영장 기각 바로 다음날 체육관에서 운동을 마치고 나오는 승리의 여유로운 모습이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이슈가 됐기 때문이다. 한 트위터 유저가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와… 진짜”라고 게재한 트윗은 1만 8천건이 넘는 리트윗과 1천 8백건에 달하는 마음에 들어요를 이끌어 냈다.

승리 팬 커뮤니티에 올라온 팬들의 영장 기각 축하글이 트위터에서 관심을 모으며 ‘팬’ 키워드도 연관어에 올랐다. 팬 커뮤니티에는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으며, 트위터에서도 승리의 트위터 계정(@ForvictoRi)을 멘션하며 축하를 전하는 트윗이 확인됐다. 이에 트위터 유저들은 “승리 팬클럽 기가 차서 뭐라 할 말이 없다”, “당황스럽다” 등 공감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승리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신종열’ ‘판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며 관련 키워드가 다수 언급됐다. 신 판사는 “횡령 혐의 등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트위터에서는 신 판사가 기각한 사건 리스트가 활발히 공유되기도 했으며, “기각 밖에 모르는 판사”, “기각 천사다” 등 신 판사의 결정을 지적하는 트윗이 확인됐다.

승리 외에도 버닝썬 관련인물의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되며 ‘버닝썬’ 키워드도 연관어로 나타났다. 트위터에서는 “버닝썬 이렇게 흐지부지 끝나는건가?”, “세월호 사태때 느꼈던 절망과 불안을 다시 느끼고 있다” 등의 의견이 확인됐다. 또한 버닝썬 게이트 규탄시위 참여를 독려하는 트윗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트위터 계정 ‘버닝썬 게이트 규탄 시위(@burningsun_gate)’는 시위 참여를 독려하는 트윗을 올렸고, 해당 트윗은 3천 5백건이 넘는 리트윗을 이끌어 냈다.

디지털 성범죄 해결 과정을 담아 버닝썬 사건을 연상케하는 영화 ‘걸캅스’가 승리의 구속영장 기각 사실과 함께 언급되며 ‘걸캅스’ 키워드도 연관어에 올랐다. 속 시원한 결말을 제공하는 영화와는 상반된 현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 결과다. 트위터에서는 “걸캅스 보고 나왔더니 구속영장 기각”, “걸캅스 상영되는 시점에서 영장기각은 아이러니”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 트위터 유저가 “걸캅스가 현실성없는 이유: 현실에선 승리 구속영장 기각됨”이라고 올린 트윗은 1만 7천 건이 넘는 리트윗과 4천 건에 육박하는 마음에 들어요를 이끌어 냈다

심지현 기자  bodo@emoneynews.co.kr

<저작권자 © 이머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지현 기자 bodo@emoneynews.co.kr
교육-과학, 사회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심지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엔케이디미디어  |  사업자등록번호 : 106-88-00193  |  대표전화 : (02)2281-2077  |  팩스 : (02)6455-2078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8길 24 서초 카라얀타워빌딩 6층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3922  |  창간일 : 2009. 7.24   |  기사 발행일 : 2009.7.24  |  등록일 : 2015.10.5
발행인 : 심지현  |  편집인 : 권병우  |  청소년 보호책임자 : 권병우(제호 : 이머니뉴스)
보도자료 : bodo@emoneynews.co.kr  |  제휴·업무관련 : nkdmedia@daum.net
Copyright © 2009 이머니뉴스 | (주)엔케이디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이머니뉴스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