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가제)'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송승헌의 소속사 측은 "송승헌씨가 드라마 '에덴의 동쪽' 종방 이후 1년 만에 다시 차기작으로 '마이 프린세스'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특히, 송승헌의 복귀작이 될 새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는 오는 8월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으로 그 동안 '파리의 연인', '온에어', '시티홀' 등을 집필한 흥행 스타 작가 김은숙, 장영식 작가의 작품이라 더욱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새 작품에 캐스팅된 송승헌은 "기존에 보여드렸던 카리스마 넘치는 강한 남자 이미지를 버렸다. 새 작품에서는 부드러운 이미지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이 무척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상에는 송승헌의 컴백에 대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에덴의 동쪽'에서 강인한 남성상을 훌륭하게 연기했다. 차기작에서 어떤 변신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따뜻한 마음씨와 완벽한 외모를 가진 송승헌씨의 컴백작이 궁금하다." 등의 글을 게재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소비자들의 반응에 민감한 광고계에서는 송승헌에 대하여 "대중들이 편안해 하고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를 가진 반듯한 배우"라고 평가를 하고 있다.

특히, '휘센' 에어콘 모델로 발탁한 LG전자 측은 "송승헌씨는 한예슬씨와 함께 '사람을 사랑하게 된 에어컨 휘센, Life is cool' 캠페인을 전개해 소비자와 정서적 교감을 높이는데 가장 적합한 인지도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며, "그는 반듯하고 성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광고 캠페인을 통해 성실한 남편 이미지를 통해 여성 고객들에게 제품의 가치를 높여주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송승헌은 안방 복귀에 앞서 영화 '무적자'로 팬들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

아직 촬영이 진행 중인 송해성 감독의 '무적자'는 홍콩영화 '영웅본색'의 한국판 리메이크작으로 송승헌, 주진모, 김강우, 조한선 등이 출연 중이다.

이정훈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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