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는 1월 7일, 한국관광공사와 파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한반도 가상현실 여행 체험관’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반도 가상현실 여행 체험관은 2020년 준공 예정인 한반도 생태평화 관광종합센터 내에 DMZ 지역의 생태체험, 한반도 평화, 북한 여행이라는 3가지 관광콘텐츠에 최첨단 5G 기술을 접목, 세계 최초로 한반도 여행을 가상현실 실감형 미디어로 구현하는 사업이다.

입찰에 참여한 위지윅스튜디오는 본 체험관에 AR/MR 한반도 관광자원, VR 한반도 가상여행, VR 북한 문화존, 인터렉티브 프로젝션매핑 및 미디어월(한반도의 사계 및 한민족의 기억) 등의 콘텐츠 공간을 기획하여 현실감 있도록 5G 실감형 미디어로 제작, 설치하여 운영하게 된다.

지역 콘텐츠와 5G 기술을 접목한 금번 사업은 스마트 관광 미래 트랜드를 선도하고 한반도 가상여행라는 독특한 신규 콘텐츠를 활용, 최근 방문객이 줄어드는 임진각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금번 사업 건 외에도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공동 추진 중인 다수의 콘텐츠 체험관 조성 사업을 입찰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회사의 주요 사업 분야인 뉴미디어 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다수의 유사 프로젝트에 참여, 진행함으로써 노하우를 축적 중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디지털 콘텐츠 공간 사업에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 한반도 가상현실 여행 체험관은 오는 2020년 6월 시범운영 후, 같은 해 7월부터 일반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임수민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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