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대표 윤경원)는 대체육 관련 보유 원천기술 및 핵심원료에 대한 미국 FDA GRAS 인증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인트론바이오가 대체육 (Meat Alternative) 산업에서의 근간 원천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3종의 헴-글로빈 복합체 (Heme-globin complex) 및 이들의 생물학적 제조에 관한 것이며, 이 핵심원료 물질 및 생산프로세스에 대한 미국 FDA의 GRAS 인증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GRAS 인증 추진은 ICGS (Independent Conclusion of GRAS Status) 단계 및 GRAS notification 두 단계 모두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는 대체육 분야에서 국내기업으로는 처음 시도되는 일이라고 밝히고, 미국 전문기업을 통해, 인증과 관련한 타당성 분석 (Feasibility Analysis)은 이미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대체육 시장은 미국 Beyond Meat社 및 Impossible Foods社 등을 통해 부각되고 있는 시장이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재조명되면서, 비건 푸드로서의 접근을 넘어서 인류의 미래 식량 및 육류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대체육 시장 관련 기술 개발에 있어서 더 고기처럼 보이게 하는 첨가제 (more meat-like flavor)’ 개발이 시장성 및 기술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핵심인데, 인트론바이오 보유 기술은 이러한 대체육 시장에서의 핵심 목적을 달성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트론바이오 윤경원 대표는 “대체육 핵심 소재들의 미국 FDA 등록은 기술적 진보를 통한 대체육 시장 확대를 목표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매우 크며, 관련 인증 획득 후에는 전략적제휴 기업과의 상업화 전략에 기초하여 생산시스템 구축 및 본격적인 사업화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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