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7일 일등경제 충북을 빛낼 ‘우수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 규모는 총 22건으로 중소기업대상 7개사,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2명, 우수 장수기업 5개사, 중소기업육성 유공자 8명이다.

신청기간은 이 달 1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이며, 충북도 경제기업과와 시군 기업지원부서, 충청북도기업진흥원에서 접수한다.

9월 중 ‘충청북도 기업대상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10월 27일 개최하는 ‘제14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에 시상할 예정이다.

※ 코로나19 사정에 따라 행사축소 등 변경가능성 있음

충청북도 중소기업대상은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한 상으로 충북도를 대표하는 우수중소기업체와 중소기업인을 선발․시상하는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충청북도 중소기업인의 큰 상’이다.

*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04~`19) : 112개 업체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 수상(`04~`19) : 25명

신청대상은 도내 지역에 3년 이상 계속하여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경영혁신과 노사화합 등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다.

올해 신설된 우수 장수기업은 도에서 20년 이상 기업 활동을 하며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이 대상이다.

수상한 기업 및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도 주요행사시 우선 초청예우, ▲업체 홍보지원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혜택이 주어진다.

충북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일등경제 충북을 이끌어 나가는 우수 중소기업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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