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거미가 2NE1 공민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끈끈한 정을 과시했다.

공민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팬들에게 UFO타운 문자로 보낸 거미는 ‘공연 응원 와준 YG의 귀염둥이 막내 민지. 처음 봤을 땐 정말 애기였는데 어느새 숙녀가 되었네요!^^ 항상 든든합니다!'라고 밝혔다.

거미와 공민지의 관계는 2005년 공민지가 초등학교 6학년 당시 11살의 나이로 YG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시작 되었다. 나이차이는 많이 나지만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로 5년간 끈끈한 정을 쌓아온 것.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거미의 첫 컴백 무대 때 직접 오지 못하고 화환만 보낸 것이 마음에 걸린 공민지가 직접 방송국을 찾아왔다”며 “거미의 무대를 본 공민지는 ‘거미의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자기도 빨리 컴백해서 거미처럼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2년만의 공백을 깨고 지난 달 30일 미니앨범 '러브리스(Loveles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남자라서'로 활동을 재개한 거미는 지난 22-23일에는 새 앨범 전곡과 기존 히트곡을 팬들에게 선사하는 '아우라(AURA)' 공연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style@emoneynews.co.kr

<저작권자 © 이머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